유튜브 쇼츠 만들기 A to Z – 초보 유튜버의 1주 1개 실전 후기

최근 유튜브 쇼츠 제작 강의를 들었습니다.

쇼츠는 짧기 때문에 '금방 만들겠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대부분 1분 미만의 영상이고, 다른 사람의 영상을 가져와서 편집하거나, 자신이 찍은 영상의 일부분만 보여주면 끝나는거라 생각했어요.

 

 

짧다고 쉬운 건 아니구나!

 

강의를 듣고 직접 유튜브 쇼츠를 만들어보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짧은 영상 하나를 만드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은 상상이었어요. 규칙적으로 영상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 저는 일주일에 1개를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것도 쉽지 않네요. 제 이야기 나눠볼게요.

유튜브 쇼츠 만들기, 손 많이 간다

'쇼츠 = 짧은 영상 = 쉬운 제작'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막상 해보니 그 생각이 정말 단순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영상이 짧다고 제작 시간이 짧은 건 아닙니다. 처음이라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 편집 툴이나 기획에 익숙하지 않아서 버벅이는 것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쇼츠는 짧은 시간 안에 임펙트를 줘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쇼츠 하나에 들어가는 작업들

 

 

쇼츠 하나를 만들기 위한 과정을 나열해볼게요.

콘텐츠 기획

어떤 주제로 만들지 정하는 데부터 고민이 많습니다.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이기에 조회수가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조회수가 잘 나올 주제를 찾습니다.

자료 수집 & 대본 작성

1분 안에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구성이 필요합니다. 주제에 맞는 자료를 찾고, 자료를 바탕으로 대본을 만듭니다. 임펙트를 주기 위한 대본은 만드는 일도 만만치 않네요.

영상 편집

직접 촬영하거나 기존 영상을 재구성합니다. 어느 쪽이든 시간과 고민이 들어갑니다.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도록 편집하다보면 시간은 훌쩍 흐릅니다. 영상 컷 편집, 자막 넣기, 배경 음악, 효과 추가 등 손이 많이 갑니다.

업로드 준비

제목, 썸네일, 해시태그, 설명까지 최적화를 준비합니다. 이 부분은 아직 제대로 해본 적은 없네요. 영상 만드는 것만으로도 벅찬 초보자라서요.

수익을 얻는 사람들의 비결은 뭘까?

• 자기 일과 관련되면서 남들이 흥미를 가질 주제
• 규칙적인 영상 업로드
• AI 활용

강사님이나 함께 수업을 들은 분들 중 수익이 나는 분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 또는 하고 있는 일과 관련하여 남들이 흥미를 가질 주제를 찾아서 영상을 만듭니다. 자기 일과 관련이 있다면 자료를 찾거나 대본 작성 등이 어렵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이 말을 듣고 이마를 탁 쳤지만, 저에게 접목하기엔 어려운 부분이더군요.

규칙적으로 영상을 업로드합니다. 자기만의 루틴을 통해 꾸준히 영상을 올립니다. 주제찾기, 대본작성, 영상편집 등 시간을 정해서 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AI 도구를 잘 활용합니다. 훌륭한 툴이 많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시간을 단축합니다. 단점은 유료 버전은 돈이 들어간다는 점이지요.

처음엔 누구나 서툴다

 

쇼츠 제작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자만으로 시작했지만, 직접 해보니 '짧다'는 이유만으로 만만하게 볼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 하나를 만들면 보람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조회수까지 터진다면...더 느끼겠죠?)

저처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그리고 저에게 말하고 싶어요.

"서툴러도 괜찮아요. 중요한 건 꾸준함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꾸준하게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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