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족여행 eSIM 추천! 도시락 vs 로밍도깨비 비교 후기

일본 여행을 앞두고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가 eSIM입니다.

요즘엔 유심 대신 eSIM을 많이 쓴다고 하더군요. 저도 최근에 SKT 해킹 사건으로 인해 유심을 eSIM으로 바꿨습니다. 덕분에 eSIM이 낯설진 않네요.

 

 

어떤 eSIM을 써야 하나?

 

어떤 eSIM을 쓰는 게 좋을지 몰라서 지인에게 추천을 받았습니다.

지인은 '로밍도깨비'를 추천해 줬습니다. 가장 저렴하다고 하더라고요.

'도시락 eSIM'도 있었는데, 비교한 끝에 '로밍도깨비'를 선택했습니다.

 

왜 eSIM을 쓰는 걸까?

장 점	내 용
즉시 개통	여행 전 준비, 공항 도착 후 즉시 사용
다중 프로필	여행지마다 설치 없이 전환 가능
범용 호환	다양한 기기 지원, 유심 슬롯 없는 기종에 유리
친환경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요금제 다양	데이터 중심 요금으로 저렴한 선택 가능
보안 강화	유심 분실·도용 위험 감소
단점	통화/SMS 불포함 확인 호환성 고려 필요 등

 

 

예전엔 공항에서 유심칩을 사고 끼우는 게 당연했는데, 이제는 QR코드로 개통 가능한 eSIM이 대세입니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인터넷이 필요한 상황에서 eSIM이 상당히 유용하다고 합니다. 로밍은 비싸고, 현지 유심은 직접 구매하고 설치하는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eSIM은 미리 준비할 수 있고,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로밍도깨비 vs 도시락eSIM 비교

여행하는 동안 4일간 사용할 수 있는 eSIM이 필요해서 두 가지를 비교해 봤습니다.

처음엔 자주 사용하는 카드로 도시락 eSIM 할인이 가능해서 마음이 갔습니다. 하지만 지인은 로밍도깨비를 강력하게 추천하더군요. 

 

항목	로밍도깨비 eSIM	도시락 eSIM
상품명	일본 올데이 무제한 4일 (데이터 Only)	로컬 5G 일본 무제한 4일 소프트뱅크 (데이터 Only)
비용	12,900 원 (4일)	13,100 원 (4일) 카드 할인 시 12,400 원
데이터 용량	완전 무제한 (일 제한 없음)	무제한 (일 5G 제한 없이)
1일 기준	현지 네트워크 접속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을 1일로 간주	한국시간 자정 기준으로 1일 계산
핫스팟 테더링	가능	가능
통신망	Softbank / KDDI(au)	Softbank 로컬망 사용
유효기간	발권 완료일로부터 180일	구매일로부터 90일
발급 방식	QR코드 발송	QR코드 발송

 

로밍도깨비

 

항목	로밍도깨비 eSIM
상품명	일본 올데이 무제한 4일 (데이터 Only)
비용	12,900 원 (4일)
데이터 용량	완전 무제한 (일 제한 없음)
1일 기준	현지 네트워크 접속 시점으로부터 24시간을 1일로 간주
핫스팟 테더링	가능
통신망	Softbank / KDDI(au)
유효기간	발권 완료일로부터 180일
발급 방식	QR코드 발송

 

 

기본 비용은 로밍도깨비가 조금 저렴합니다. (200원 밖에 차이는 안나네요.)

통신망은 듀얼망을 사용해서 데이터 끊김없이 제공한다고 합니다.

1일 기준은 현지 네트워크 접속한 시간부터 24시간이 1일입니다. 지인은 접속 시점부터 시간을 계산하는 걸 큰 장점이라 설명해 줬습니다.

 

도시락eSIM

 

항목	도시락 eSIM
상품명	로컬 5G 일본 무제한 4일 소프트뱅크 (데이터 Only)
비용	13,100 원 (4일) 카드 할인 시 12,400 원
데이터 용량	무제한 (일 5G 제한 없이)
1일 기준	한국시간 자정 기준으로 1일 계산
핫스팟 테더링	가능
통신망	Softbank 로컬망 사용
유효기간	구매일로부터 90일
발급 방식	QR코드 발송

 

 

카드할인을 받을 경우 도시락eSIM이 로밍도깨비보다 500원 저렴해집니다.

도시락eSIM은 로컬망을 사용합니다. 로컬망과 듀얼망의 차이는 모르겠어요.

1일 기준은 한국시간 자정 기준으로 1일 계산합니다. 저녁 7시에 현지 네트워크에 접속할 경우 5시간만 지나도 1일에 해당된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선택은?

 

 

결국 저는 로밍도깨비를 선택했습니다.

판매처가 네이버 스토어, 홈페이지, 앱 등 다양합니다. 판매처마다 혜택도 있고요.

재설치 가능, 부가서비스, 7일 이내 100% 환불 등 조건이 더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설명도 도시락eSIM보다 자세한 것 같았고, 전체적인 UI도 마음에 들었네요. 상품이 비슷하다보니 다른 것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걱정도 있지만 그래서 더 기대돼요

eSIM을 모르고 일본에 갔다면, 공항에서 꽤나 고생했을지도 모릅니다. 외국인 앞에서 말하는 게 자신 없거든요.

하지만, eSIM 덕분에 그런 걱정은 줄었습니다. QR코드를 받아 미리 등록하면,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니까요. 공항에서 구글맵 켜고, 숙소 가는 길 확인하며 이동하는 그 순간이 벌써부터 든든하게 느껴지네요.

 

아직 유심보다 eSIM이 얼마나 편한지 체감하지 못했지만, 이번 여행에서 확실히 느끼게 될 것 같습니다. eSIM이 고민이라면 제 글이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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