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아워 2025, 단 1시간의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법

어스아워(Earth Hour)에 대해 아시나요?

어스아워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환경 보호 캠페인입니다.

1시간 동안 전등을 끈다고 효과가 있을까?

 

처음 이 캠페인을 알게 됐을 때 효과가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매일 1시간도 아니고 1년에 1번인데 효과가 적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죠.

막상 캠페인을 따라 해보니 전력을 아끼는 효과보다는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적 측면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소등 캠페인'에서 그치는 게 아니더군요.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캠페인입니다.

2025년 3월 22일 오후 8시, 나도 동참한다!

 

 

올해는 3월 22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마지막주는 아니네요. 이번에는 아이들과 꼭 실천하려고 합니다.

3년 전에는 실천하고 기록도 남겼네요. 팥빙수 먹으면서 어둠을 즐겼는데 올해는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커서 잘 따라올지도 걱정이네요. ㅎㅎ

 

2022 어스아워 Earth·Hour 우리 가족 하나라도 해보자, 어스아워런 참여 신청방법

기업도 동참하고 있어요

 

2020년에는 전 세계 188개국, 7,000여 개 도시, 18,000여 개 랜드마크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작년에 서울시청, 숭례문, 예술의 전당, 롯데타워, 남산타워 등 101곳의 공공기관과 단체가 동참했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곳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긍정적 인식을 만들다

참여 기업	내용	효과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60’ 조명 연출 후 1시간 소등	기후 변화 인식 제고, 환경 보호 홍보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및 계열사에서 전등 끄기 행사	약 2.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영원무역	수도권 주요 6개 사업장에서 소등	약 175kWh 전력 절약 (소나무 1,050그루 식재 효과)
삼성전자	국내외 51개 법인에서 소등 행사	지구온난화 문제 인식 제고, 에너지 절약

많은 기업도 참여를 하면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보여줬네요. 유명한 기업들의 참여는 지구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져올 거라 생각합니다.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겠네요.

 

 

 

 

 

에너지 절약 방법은 뭐가 있지?

아이들과 캠페인에 동참해서 어스아워의 의미에 대해 얘기도 해주고, 평소에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요.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

•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 제품 사용
• 대중교통 이용하기
• 대기전력 차단하기
• LED 조명 사용하기
• 냉장고 문 자주 열지 않기
• 계단 이용하기
• 분리수거 잘하기
• 텀블러 사용하기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더 많은 대답을 들을 것으로 기대해요.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올지도 모르고요. ㅎㅎ

어스아워! 지구를 위한 1시간!

이 기회에 한번 동참해 보는 거 어떠신가요? 함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