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피하는방법1 힘들고 즐거웠던 군대 생활을 추억하면 생각나는 노래 세 곡 대한민국의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대를 간다. 나도 군대를 갔다 왔다. 군대 하면 군가가 생각나겠지만 나에겐 군가 이외에도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이등병 때 맨날 춤을 추라고 시켰던 말년 병장이 생각나는 노래, 아침 구보를 하면서 불렀던 노래, 힘든 해안 근무를 하면서 힘이 됐던 노래가 생각난다.1. 밤마다 춤췄던 해결사 자대 배치받은 첫날, 행정반에서 자기소개서 같은 걸 작성했다. 사회에서 무엇을 했는지 적는 서류였던 것 같다.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적는 것도 있었는데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사실대로 다 적었다. 대학교 때 댄스 동아리 활동을 했다는 걸 말이다. 이 내용을 우리 소대 최고참 병장이 알게 됐다. 저녁이 되면 나를 불러서 춤을 추라고 했다. 그때 그 노래가 신화의 '해결사'였.. 음악 2024. 12. 29.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