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이 지칠 때 들으면 위로가 되는 신해철의 명곡 해에게서 소년에게

리프로드 2025. 4. 25.

애드센스로 수익을 내고,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는 도움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이런 글에 대한 결과가 낮은 숫자로 돌아올 때면 마음이 푹 꺼지기도 합니다. 

다들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고 뒤처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요즘 오랜만에 신해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 노래를 들었어요.

 

 

 

이런 가사가 있었나?

 

노래도 많이 듣고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던 노래인데, 마지막에 내레이션이 있다는 걸 처음 본 것 같아요.

가사를 보면서 노래를 듣다가 내레이션이 낯설고 새로웠어요.

 

애니메이션 OST였던 노래

 

해에게서 소년에게
가수 N.EX.T
발매일 1997년 11월 7일
작사 신해철
작곡 신해철
음반 Lazenca - A Space Rock Opera
장르 심포닉 록

 

 

 

 

 

신해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는 한국 애니메이션 영혼기병 라젠카의 OST의 타이틀 곡입니다. N.EX.T의 4집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요. 제목은 시인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마지막 나레이션이 나에게 해주는 말

 

 

 

블로그를 하면서 큰 수익이 없다 보니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 건 당연하더라고요. 엄청난 수익을 벌고 있다며 인증하는 글은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모른 척하려 해도 자꾸 내 수익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요즘 더욱 그랬던 것 같아요.

힘을 내려고 신해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들었어요.

 

소년아 저 모든 별들은
너보다 먼저 떠난 사람들이 흘린 눈물이란다.
세상을 알게 된 두려움에 흘린 저 눈물이
이 다음에 올 사람들을 인도하고 있는 것이지.

 

 

갑자기 마지막 내레이션이 들렸습니다. 원래 이런 가사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노래방에서 많이 불렀는데, 마지막까지 부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생소한 가사였습니다.

 

가사에서 '별'은 '눈물'이라고 말해요. 별을 삶의 고통과 두려움을 견뎌낸 흔적을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별은 누군가에게 빛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아요. 지금의 슬픔과 눈물이 누군가에게는 빛이 될 수 있다고 얘기하는 것 같아요.

내가 지금 힘들고 눈에 보이는 결과는 없지만, 별이 되어 누군가를 인도하기 위한 과정이라면 어떤지 생각해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내 자녀에게라도 별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단 두 명의 아이에게만 보이는 별이 되더라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 지금의 불안함과 답답함, 두려움이 조금 사라집니다. 약간의 용기도 생겨나네요!

나레이션을 제대로 들은 건 처음인데 지친 오늘 하루에 힘이 되었습니다. 보물을 발견한 것 같아 기분도 좋네요.

 

노래와 모든 가사가 위로가 된다

 

노래 자체로도, 가사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됩니다.

신나는 록에 멋진 가사가 불안한 마음을 떨쳐주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아줍니다. 누구에게나 힘이 될 수 있는 노래 같아요.

이 노래를 통해 불안과 외로움, 두려움을 이겨내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 노래방에서 부르면 감성 폭발 듀엣곡 3곡 추천

 

노래방에서 부르면 감성 폭발 듀엣곡 3곡 추천

노래방에서 특별한 노래 한 곡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연인이나 썸남썸녀가 노래방에 갔을 때 함께 부르면 감성 터지는 듀엣곡 3곡을 소개할게요.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준으로 선정한

leafroadlife.com

👉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무진 노래 4곡 추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무진 노래 4곡

올해 첫째는 중학교 2학년, 둘째는 올해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갑니다.둘 다 노래 부르고 듣는 걸 좋아해요. 노래 실력이 좋은 건 아닙니다. 안타깝지만요..ㅎㅎ 차에서 음악을 듣다 보면 과거에

leafroadlife.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