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캠핑 명소 경기도 광주 금원수목원 후기, 자연 속에서 고기 굽고 힐링한 하루

서울 근교에서 자연도 느끼고 고기도 구워먹고,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지인과 함께 매년 방문할 정도로 만족한 장소입니다.

 

 

 

고기 구워먹고 아이들은 놀고 좋다!

 

날 좋은 주말이 되면 '어디 갈까?'하는 고민,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아이들과 함께 갈 곳을 찾는다면 더욱 까다롭죠.

고기를 구워 먹고, 자연도 느끼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장소가 있어요. 경기도 광주에 있는 금원수목원입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 부담 없고, 당일치기 캠핑 느낌도 낼 수 있습니다. 가족 모임, 지인과 피크닉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서울 인근, 자연 속 캠핑 분위기를 느껴요

 

 

금원 수목원
주 소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태허정로 389
연락처	031-762-3702
운영 시간	화 ~ 일 09:00 ~ 18:00
휴무일	매주 월요일
대인 입장료 (중학생~성인)	12,000원
소인 입장료 (36개월~초등학생)	10,000원
기타 안내	- 토/일/공휴일 단체할인 불가 - 단체 이용 가능 - 예약 가능 - 남/녀 화장실 구분 - 주차 가능
수영장	6월~8월 오픈예정 수영장 운영 기간에는 휴무일 없음

 

 

하남에서 팔당을 거쳐 광주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15~20분 거리입니다. 아주 좋아요.^^ 서울에서도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입장료를 내면 그 안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수영장도 운영합니다. 최근 수영장 리모델링 중이더라고요. 수영장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여름에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용 시 유의사항

구 분	유의사항
쓰레기 배출	- 일반쓰레기, 재활용(플라스틱, 캔 등),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 망가진 텐트, 의자, 돗자리 등 대형 폐기물 배출 불가
반려동물	입장 및 동반 금지
텐트 설치	- 고정줄, 팩다운이 필요한 대형 텐트 및 타프 설치 불가
화기 사용	- 숯불, 번개탄, 장작 등 사용 불가 - 가스 버너만 사용 가능
퇴장 시간	- 퇴장 시간 준수 필수 (오후 6시까지) - 주변 정리 포함 시간

 

 

작은 텐트 및 돗자리, 캠핑 의자 등은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스 버너 사용도 가능합니다. 숯불, 번개탄, 장작은 안됩니다. 나무가 많아서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규모가 넓어서 반려동물이 가능할 법도한데, 입장이 안됩니다. 이 부분은 아쉬워요. 일정 공간이라도 입장이 가능하면 더 좋겠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뛰어 놀고, 어른은 쉴 수 있어요

 

 

천막이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을 선점하려면 일찍 가야해요. 지인 한 분이 오픈하자마자 가셔서 천막 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덕분에 햇빛을 피할 수 있었어요. 작은 텐트가 있다면 나무 밑에도 충분합니다. 큰 나무가 많아서 그늘 자리도 많긴해요.

캠핑 장비를 챙겨서 세팅을 하고 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당일치기 캠핑 느낌으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하며 쉬었네요.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은 핸드폰에서 잠시 벗어나 뛰어 놀면서 땀 흘렸습니다. 배드민턴, 원반던지기, 주변 구경 등 웃으며 노는 아이들을 보며 '역시 잘 왔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물론, 쉴 때는 핸드폰으로 게임을 했지만요. ㅎㅎ

시설은 조금 아쉽지만 매력적이고 근사하다

• 낡은 시설이 많지만, 보수하면서 나아지고 있다.
• 전체적으로 벌레는 많은 편이다.
• 개울가에는 모기가 많다.
•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 큰 나무와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 예약없이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설은 낡은 곳이 많아요. 개수대, 화장실 일부는 깨끗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하나씩 수리 보수를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점차 나아질거란 기대도 됩니다.

 

아쉬운 점을 감안해도 다시 오고 싶을 만큼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은 매력적이고 근사합니다. 예약 없이 다녀올 수 있어서 갑작스런 주말 나들이에도 유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까워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이번 주말은 금원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서울 근교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 아이들과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찾을 때, 힐링을 하고 싶을 때, 금원수목원은 모든 바람을 채워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금원수목원에 이번 주말 떠나보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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