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여행 숙소 솔직 후기! 가인당 그린나래 1박 내돈내산 리뷰

마이리얼트립과 함께하는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여행자가 구매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지급받습니다.

 

매년 설날과 추석 연휴가 되면 시골에 갑니다. 올해는 연휴가 길어서 하루 일찍 내려갔는데 전주한옥마을에서 1박을 했습니다.

계획에 없다가 급하게 숙소를 정했는데 숙소가 마음에 들었어요.

저희가 묵은 곳은 한옥마을숙박 가인당 그린나래 방이에요. 네 식구가 머물기에는 좁은 방이었지만 예쁜 방과 고즈넉한 분위기, 가까운 한옥마을, 맛있는 조식, 따뜻한 온돌방이 좋았습니다. 눈까지 와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한옥마을숙박 가인당 그린나래 방에 대한 내돈내산 후기를 말씀드릴게요.

한옥마을숙박 가인당 정보

 

 

구분	내용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65-9
전화번호	0507-1442-7023
체크인 / 체크아웃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1:00
특징	한옥, 온돌방 복층, 와이파이
주차장	없음 (인근 주차장 이용)

 

가인당은 전주한옥마을 중심부에 위치했어요.

경기전, 전동성당, 남부시장 등으로 이동하기에 가까운 곳입니다. 접근성은 정말 좋네요.

 

가인당 골목길과 간판

숙소는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꽃가마와 반지만들기 사이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요. 늦은 저녁에 도착해서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네요. ㅎㅎ 골목도 멋지고 가인당은 전통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건물이었어요.

숙소에 주차장은 없기 때문에 인근에 주차를 하고 걸어와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 안으로 차가 못 다니니 이곳에서 한옥체험을 한다면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용 요금

구분	비수기	성수기	기준인원	방 이름
평일(주중)	55,000	65,000	2인	다솜, 두루, 나래울
평일(주중)	65,000	75,000	2인	그린나래, 나르샤
휴일(주말)	100,000	100,000	2인	가람, 아라, 해밀, 마루
휴일(주말)	120,000	120,000	2인	그린나래, 나르샤

• 추가 요금: 성인 1인당 10,000원

연휴라 성수기 요금에 추가 인원이 2명이라 2만 원을 더 냈어요. 위 금액은 가인당에 붙어있던 요금표인데, 여행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습니다. 추가요금은 체크인 당일에 입금했어요.

주차장 찾기

구 분	주차장	요 금	주 소	비 고
유료주차장	남부시장 한옥마을 천변 유료주차장	5,000원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95 (가인당까지 300m)	싸전다리 밑 위치 (시장 안 주차장은 12,000원)
무료주차장	국립무형유산원 주차장	무료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서편주차장에서 동편주차장 이동 가능
공영 주차장	-	무료	전주시 완산구 공수내로 67 (가인당까지 600m)	주차 공간 약 15대
사설 주차장	교동 주차장	15,000원	전주시 완산구 향교길 58	가장 가깝지만 할인 없음
사설 주차장	남문교회 주차장	10,000원	-	일요일 9시까지 차량 이동 필수

예약을 하면 문자로 주차방법을 알려주세요. 주차장을 모른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는 남부시장 천변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5~10분 정도 걸어갔지만 명절이라 그런지 주차비를 안 받더군요. 완전 좋았죠! ㅎㅎ

작지만 분위기 좋은 복층의 그린나래

 

방 하나에 화장실 하나가 있는 작은 복층의 그린나래입니다. 추가 인원에 맞춰서 침구류도 있고 미리 난방을 틀어주셔서 방도 따끈따끈했어요. 아득하고 포근한 느낌의 방이었습니다.

 

복층 계단과 화장대

복층에서 내려본 방 그리고 이불

복층은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높이의 방이에요. 꽤 높은 곳에 있어요. 방은 네 식구가 누우니 딱이었어요. 다닥다닥 붙어서 옹기종기 쉴 수 있었습니다. 다만, 천장이 높아서 방음에 취약하다고 해요. 늦은 밤에는 매너를 지켜야 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컬러풀했어요. 전혀 다른 색감이 특색 있게 느껴졌네요. 한옥과는 생뚱맞다는 생각도 했고요.^^

샴푸, 바디샤워, 비누, 작은 치약이 있습니다. 족욕할 수 있는 통도 있던데 족욕까진 못했어요. 화장실 바닥도 따뜻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잠자도 되겠어요.ㅎㅎㅎ

간편 조식 - 가래떡과 청귤차, 커피

 

조식으로 가래떡과 청귤차, 커피가 나왔습니다. 청귤차와 커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전날 미리 주문하면 아침에 문 앞으로 가져다줍니다. 가래떡은 따뜻했고 조청에 찍어먹으니 진짜 맛있더라고요.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그린나래 앞 경치와 가인당 간판

눈이 온 덕분에 더욱 고즈넉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또한, 골목 안에 있어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답니다.

따뜻한 방, 깔끔한 조식, 편안한 분위기, 아담한 방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며칠 묵으면서 주변을 천천히 구경하고 싶네요. 짧게 있다 온 게 아쉽습니다.

아내도 한번 더 오고 싶다고 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갑자기 정한 숙소치곤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이 작은 편이라 네 식구가 며칠 동안 숙박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하루정도는 오케이!

연인이나 부부가 방문하기에 더 적합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힐링을 원한다면 한옥마을숙박 가인당도 좋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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