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가족모임 추천! 밥상천하 팔당본점 한정식 솔직 후기
매년 부모님 생신이 다가오면 고민이 많아집니다.
어떤 음식을 드시면 좋아하실까? 다 같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맛있을까?
그러던 중 색다른 한정식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밑반찬을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뷔페 시스템을 갖춘 '밥상천하 팔당 본점'입니다. 한정식과 뷔페의 조합이라니, 새롭고 신선했어요.
음식도 정갈해보이고 맛있을 것 같고 누구나 좋아하는 한정식이라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직접 방문한 내돈내먹 후기를 공유해 볼게요.
항 목 | 내 용 |
이 름 | 밥상천하 팔당 본점 |
주 소 | 경기 하남시 검단산로 349-31 1층,2층 (창우동 51-59외 5필지) |
연락처 | 031-791-8883 |
영업일 | 연중무휴 명절 정상영업 |
영업시간 | 11:00 ~ 22:00 라스트 오더 21:00 |
메 뉴 | 떡갈비구이(1.5) 소목등심철판볶음(1.9) 간장게장(2.3) 보리굴비(2.0) 간고등어구이(1.3) 벌교꼬막무침(1.5) 직화제육볶음(1.5) 쭈꾸미볶음(1.5) |
기 타 | 무료주차, 단체가능 |
하남 미사 팔당대교 근처 한정식, 왜 선택했을까?
하남 미사에서 팔당으로 넘어가기 위한 도로변에 위치했습니다. 주말에는 차가 막힐 수 있지만 검단산 쪽으로 간다면 어렵지 않게 갈 수도 있습니다. 야외 나가는 기분의 식당을 찾다 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물론 집에서 가까운 점도 있고요.
수많은 한정식 식당을 검색하다가 밑반찬을 뷔페처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을 발견했어요. 생긴 지 얼마 안 되기도 했지만 밑반찬을 가져다 먹는다면 눈치 안 보고 편할 것 같더라고요.
여러 리뷰를 보니 음식도 깔끔하고 정갈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반찬도 여럿 있어서 온 식구가 가기에 좋다고 생각했어요.
10명이 방문한다고 하니 우선 예약을 해주셨어요. 자리를 미리 만들지만 손님이 많을 경우 기다릴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완전 예약은 아니지만 주말인 걸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10인 가족모임, 솔직 후기
2인 세트로 주문하기
2인 메뉴 | 가 격 |
고등어구이 + 들밥 2인 | 38,000 |
떡갈비구이 + 들밥 2인 | 40,000 |
벌교꼬막무침 + 들밥 2인 | 40,000 |
소목등심철판볶음 + 들밥 2인 | 44,000 |
제육볶음 + 들밥 2인 | 40,000 |
쭈꾸미볶음 + 들밥 2인 | 40,000 |
간장게장 + 들밥 2인 | 48,000 |
보리굴비 + 들밥 2인 | 45,000 |
10명 중 미취학아동 2명, 초등 1명, 중등 1명이 있다고 하니 8인분 주문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다양하게 맛을 보기 위해 2인 세트로 총 4종류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면 됩니다.
<주문한 메뉴>
떡갈비구이+들밥 2인 - 40,000 원
소목등심철판볶음+들밥 2인 - 44,000 원
간장게장+들밥 2인 - 48,000 원
보리굴비+들밥 2인 - 45,000 원
한정식 식당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가격은 좀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4인 가족이 방문하면 메뉴에 따라 7~10 만원 정도 들어가겠네요.
3인 메뉴도 있어요
3인 메뉴 | 가 격 |
고등어구이 + 제육볶음 + 들밥 3인 | 65,000 |
떡갈비 + 고등어구이 + 들밥 3인 | 65,000 |
고등어구이 + 쭈꾸미 + 들밥 3인 | 65,000 |
떡갈비 + 벌교꼬막무침 + 들밥 3인 | 67,000 |
떡갈비 + 제육볶음 + 들밥 3인 | 67,000 |
고등어구이 + 벌교꼬막무침 + 들밥 3인 | 65,000 |
쭈꾸미 + 제육볶음 + 들밥 3인 | 67,000 |
떡갈비 + 쭈꾸미 +들밥 3인 | 67,000 |
고등어구이 + 소목등심 + 들밥 3인 | 69,000 |
간장게장 + 쭈꾸미 + 들밥 3인 | 75,000 |
고등어구이 + 간장게장 + 들밥 3인 | 73,000 |
떡갈비 + 간장게장 + 들밥 3인 | 75,000 |
벌교꼬막무침 + 간장게장 + 들밥 3인 | 75,000 |
떡갈비 +보리굴비 + 들밥 3인 | 72,000 |
3인 메뉴도 있습니다. 3인 메뉴도 고민하다가 짝수라 2인 메뉴로 선택했어요. 세 명이 방문하면 선택하기에 좋은 메뉴라 생각되네요.
정갈한 밑반찬, 양이 적은 메인메뉴
밑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고급스러운 그릇에 정갈하게 담긴 반찬이 기분을 좋게 만들어줍니다. 예쁜 접시에 담긴 음식이 보기에 좋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처음 담긴 양이 많지 않아서 조금씩 맛보기에 좋아요.
전체 사진을 못 찍어서 조금 아쉽네요.
밑반찬 세팅 후에 메인메뉴가 하나씩 놓아졌습니다. 메인메뉴가 나올 때쯤 아버지를 모시러 가는 바람에 사진도 없고 어떻게 나왔는지 보지도 못했네요. ㅜㅜ 떡갈비만 잠깐 보고 나갔는데 첫인상은 좋았답니다.
아이들이 떡갈비와 소목등심철판볶음을 잘 먹었습니다. 그중 소목등심철판볶음이 부드럽고 맛있다고 했어요. 아쉬운 건 전체적으로 메인메뉴의 양이 적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소목등심 단품으로 하나 더 주문했답니다.
밑반찬 뷔페 시스템의 장점
밑반찬은 뷔페처럼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저와 아내처럼 반찬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좋다고 생각해요.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되고 마음에 드는 음식만 가져다 먹으면 되니까요. 덕분에 여러 번 다녀왔네요. ㅎㅎ
호박죽은 뷔페 있는 곳에만 따로 있어서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합니다. 호박죽이 없어서 물어보니 음식이 식어서 데워온다고 하더라고요. 세심한 노력이 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반찬 중 흰목이버섯은 뷔페에 없었습니다. 직원에게 따로 말씀드리면 갔다 주시더라고요.
반찬 리필이 안되거나 제한이 있는 한정식 가게도 있는데 여기서는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이 비면 바로 채워주니 못 먹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가족모임 장소로 추천하는 이유
온 가족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네요.
메인부터 반찬까지 입맛에 잘 맞았어요. 아내도 즐겁게 먹었고 부모님과 아이들도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밑반찬을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게 한 점도 좋았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이것저것 원하는 게 많아 직원을 계속 부르게 되는데 뷔페식이라 각자 원하는 걸 먹을 수 있으니 마음에 부담이 없었던 것 같아요.
주차도 편하고 가게도 넓어서 단체 모임하기에도 괜찮습니다. 룸이 없다는 점은 아쉬웠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몰라도 가게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
<추천 이유>
1) 맛있는 음식
2) 밑반찬 뷔페식 시스템
3) 편리한 주차
4) 넓은 가게
5) 깔끔한 가게와 화장실
아버지 생일 식사는 만족했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고 아이들, 어른 모두 맛있게 식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부담은 되지만 또 방문해서 식사하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하남 미사 팔당 근처 가족모임하기 좋은 한식당을 찾으신다면 밥상천하 팔당 본점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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